[김해 카페 루반커피] 방문기: 주차 넓고 디저트 맛집 빙수 후기

아들과 함께 김해 삼방동에 있는 '루반커피(Ruban Coffee)'에 다녀왔습니다.

 
봄에 벚꽃이 만개했을 때 방문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름 분위기를 기대하며 다시 찾았는데요, 초록빛으로 가득한 풍경이 창 너머로 펼쳐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넓은 주차장과 강렬한 레드 피아노

 
루반커피의 첫인상은 주차장에서부터 달랐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리했고,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끄는 빨간색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보기 힘든 색감이라 독특하고 인상적이었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더군요.

 

 

🌿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넓고 쾌적한 실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루반커피의 진짜 매력이 펼쳐집니다.
실내는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공간이 넓고 여유롭고, 사방이 통유리라 햇살이 가득 들어오며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는데, 여름의 싱그러운 초록이 창밖을 가득 채우고 있어 분위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봄에 왔을 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는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게 루반커피만의 매력 같아요.
 

🍧 디저트와 음료 – 여름엔 역시 빙수!

 
이번에 아들과 함께 즐긴 메뉴는 말차 빙수와 크루아상이었습니다.
 
말차 빙수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팥, 신선한 망고, 그리고 푸짐한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정말 시원하고 달콤했습니다.
아들은 첫 숟가락을 뜨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엄마, 맛있어!”라고 말하더군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있어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에 딱 좋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크루아상에 손이 더 갔는데, 아들은 시원한 빙수에 푹 빠져 거의 혼자 다 먹더군요.

 

☕ 커피와 베이커리의 완벽한 조화

 
루반커피의 커피 맛도 훌륭했습니다. 원두 본연의 풍미가 잘 살아 있고, 신선하게 내려주는 커피의 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바리스타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과, 빵이 구워지는 과정을 보니 신뢰가 가더군요.
 
베이커리 코너에는 크루아상 외에도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합리적인 가격에 종류도 다양해 다음 방문에는 다른 빵도 꼭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카페

 
루반커피는 넓고 편안한 좌석 배치 덕분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무척 좋았습니다.
연인, 친구, 가족 단위 손님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모두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특히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어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 사계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초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루반커피는 계절마다 창밖 풍경이 달라져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번 여름날, 아들과 함께 한 루반커피는 시원한 빙수와 고소한 크루아상, 그리고 탁 트인 공간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가을 풍경 속에서 다시 찾아보고 싶습니다.

 

📝 총평

 
✔ 넓은 주차장 – 차로 방문하기 편리
✔ 입구의 빨간 그랜드 피아노 – 독특한 포토존
✔ 세 구역으로 나누어진 실내 – 넓고 쾌적한 실내
✔ 커피와 베이커리, 빙수까지 맛있음
✔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
 

 
김해 삼방동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루반커피를 추천합니다.